쿠처, 윈덤 챔피언십 홀아웃 논란에 사과...'모든 관계자분께 죄송합니다'

최대영 2024. 8.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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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맷 쿠처가 대회 일정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쿠처는 12일 이른 아침(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홀아웃을 마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PGA 투어 관계자들은 대회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 남아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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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맷 쿠처가 대회 일정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쿠처는 12일 이른 아침(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홀아웃을 마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그는 대회가 진행된 11일에 다른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홀아웃을 완료해 논란이 됐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대회 일정이 연기된 상황에서, 쿠처는 18번 홀에서 티샷을 해놓고 일몰을 이유로 다음 날로 경기를 연기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로 인해 그는 12일 아침 혼자서 18번 홀을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해당 홀을 끝내는 데 단 6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PGA 투어 관계자들은 대회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 남아 있어야 했다.

경기를 마친 쿠처는 "대회의 모든 관계자분께 사과드린다. 정말 속상하고 그 영향도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을 여기까지 오게 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상금 13만4천695달러(약 1억8천만원)를 수령했다.

이번 사건은 쿠처의 개인적인 선택과 대회 운영에 미친 영향을 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일정 관리와 대회 관계자 간의 협조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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