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청각 장애' 아이돌 현진 응원..."춤? 몸이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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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세계 최초 청각장애 그룹 빅오션 멤버 현진에 응원을 건넸다.
이날 사연자로 등장한 현진은 "대한민국 최초 청각 장애 그룹 빅오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습할 때 어려운 점이 많아 오랫동안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돼서 찾아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지난 4월 데뷔한 그룹 빅오션(찬연, 현진, 지석)은 대한민국 3인조 보이그룹으로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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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서장훈이 세계 최초 청각장애 그룹 빅오션 멤버 현진에 응원을 건넸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 멤버 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로 등장한 현진은 "대한민국 최초 청각 장애 그룹 빅오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습할 때 어려운 점이 많아 오랫동안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돼서 찾아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어쩌다 아이돌이 됐냐"라며 물었고, 현진은 "인공 와우 수술을 하고 보조기를 착용했는데, 인공적인 소리를 듣다 보니 기계음처럼 들리는 소리가 부정적으로 느껴졌다"라며 "그 당시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는데 다행히 소리가 예쁘게 들려 소리가 긍정적으로 변했고 음악에도 관심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청각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싶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방송에도 나가 보고 지금의 회사를 소개받아 빅오션이 됐다"라고 밝혔다.
빅오션 멤버들은 모두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서장훈은 "어떻게 연습하냐"라고 물었다. 현진은 "멤버들 모두 각자 들리는 정도가 다르다 보니 박자를 인지하는 타이밍이 다 다르다. 처음에는 연습하는 방식을 찾는 게 어려웠다. 고민 끝에 진동 스마트 시계를 이용해, 일정한 박자를 전달받아 인지하고 박자에 맞게 빛이 표출되는 빔 메트로놈을 보며 연습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농구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처음에는 박자도 안 맞고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수 없이 연습해 왔던 감이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몸에 입력된다"라며 "멤버들끼리 연습 하다 보면 몸이 기억하면서 서로 호흡이 맞아갈 거다. 그러면 충분히 오래 갈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현진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3년 안에 피아노 자작곡을 만들어서 소리의 세계관이 담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나아가 오케스트라 콘셉트로 가사 없이 악기로만 연주해 저희 세 명의 색이 담긴 음악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데뷔한 그룹 빅오션(찬연, 현진, 지석)은 대한민국 3인조 보이그룹으로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이다. 지난 11일 디지털 싱글 3집 'SLOW (Feat. Young K (DAY6))를 공개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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