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이상 무상점검"…고객 불안에 먼저 나선 현대차·기아

전국 서비스거점서 실시

현대자동차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제네시스는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다. 검사항목은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하체 충격·손상 여부 △고장코드 발생 유무 등 9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한 후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1234개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7개 오토큐에서 점검이 가능하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