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점검 서비스 가장 먼저 나선다

정민주 2024. 8.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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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가장 먼저 공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점검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실시 중이다.

양사 전기차 점검 서비스는 지난주 시작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전기차 무상 점검을 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 벤츠가 전기차 점검에 나서면서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도 조만간 점검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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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 차종…총 9개 항목 검사
벤츠, 14일부터 전기차 무상 점검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주 전기차 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비사가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을 정비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가장 먼저 공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점검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실시 중이다. 양사 전기차 점검 서비스는 지난주 시작됐다.

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다.

검사 항목은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총 9개 항목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한 후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면 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전기차 무상 점검을 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 벤츠가 전기차 점검에 나서면서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도 조만간 점검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민주 (minju@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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