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 2024, 20~23일 제주서 개최…산업 기술상 신설

김영호 2024. 8.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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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4)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미국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와 함께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다.

김현재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연세대 교수)은 "정보디스플레이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적 기술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어워드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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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D 2024 포스터. 〈사진 IMID 홈페이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4)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미국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와 함께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3000여명의 산·학·연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학회는 올해 발표 논문이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975편으로 역대 가장 많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줄리 브라운 유니버셜디스플레이(UDC) 박사, 한영훈 현대모비스 상무가 연사로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산업기술 어워드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Korean Display of the Year)' 시상식도 열린다.

8인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패널 △소재 △부품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5개 부문에 대해 혁신성, 시장성, 기술 우수성, 파급 및 수입 대체 효과를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패널 부문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32인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UHD 모니터, LG디스플레이 3세대 OLED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상을 받았다. 장비 부문은 선익시스템의 12인치 올레도스(OLEDoS) 증착시스템, 엔젯의 마이크로 LED 복합 리페어시스템이 받았다. 부품 부문은 레티널의 핀틸트 증강현실 광학모듈이 선정됐다.

김현재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연세대 교수)은 “정보디스플레이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적 기술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어워드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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