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립병원 2026년 2월 개원…온그룹의료재단 위탁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울주군이 남부권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울주군립병원이 2026년 2월 개원한다.
이순걸 군수는 "응급실 하나 없이 의료 취약지역으로 방치된 울주 남부권 주민에게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8기 1호 공약으로 울주군립병원 건립을 추진해왔다"며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온그룹 의료재단의 병원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울주군민의 의료복지를 위한 군립병원 설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이 남부권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울주군립병원이 2026년 2월 개원한다.
울주군은 13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군의장,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립병원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날 협약식 이후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립병원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등을 밝혔다.
군은 지난 5~6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울주군립병원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협상을 거쳐 위탁운영자로 최종 선정했다.
위탁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이다.
온그룹의료재단이 군립병원 관리운영 전반을 위탁사무로 맡게 된다.
군립병원은 출생부터 노후까지 전 세대를 케어하는 스마트메디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된다.
입원실 기준 60병상에 7개 진료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구성된다.
개설되는 진료과는 응급의학과, 외과, 내과(소화기·신장·호흡기),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7개다.
의료시설은 건강검진센터,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실, 수술실 등이 갖춰진다.
울주군은 위탁운영자와 함께 이달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온양보람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작업에 들어가 내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병원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가동하는 기간을 거쳐 2026년 2월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응급실 하나 없이 의료 취약지역으로 방치된 울주 남부권 주민에게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8기 1호 공약으로 울주군립병원 건립을 추진해왔다"며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온그룹 의료재단의 병원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울주군민의 의료복지를 위한 군립병원 설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수료만 100만원…일본 여행 어쩌죠?" 고민글 잇따라
- 안세영은 왜 억대 연봉에도 폭발했나? 13위가 100억 버는데…
- 세븐틴 승관, 음주 경고문 올렸다가 '뜬금' 악플 폭탄
- 김형석 "법적으로 日국민…'나라 뺏긴 적 없다'가 거짓말"
- 20대 후배 강제추행 '음악계 권위자 겸 교사' 1심서 '혐의 인정'
- '기획통' 심우정 청문회 본격 준비…대통령실 소통·거야 상대 과제
- 尹, 파주·당진시 4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복구 속도있게 진행"
- 총책에 '충성맹세'까지 한 마약범들의 최후…무더기 검거
- 尹, 핵심 외교라인 전격 재배치 배경은…'안보 강화' 방점
- 韓 '김경수 복권' 확전 피했지만…'尹 차별화' 충돌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