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이엔지, 한강서 안전성 높인 '자율주행 선박' 시험 운항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LB이엔지는 13일 국내 조선사 및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중인 자율운항 선박의 시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험 운항한 자율운항 선박은 '소형선박 미래 기술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전체 길이 12m, 폭 3.26m, 깊이 1.22m의 12인승 소형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LB이엔지는 13일 국내 조선사 및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중인 자율운항 선박의 시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험 운항한 자율운항 선박은 '소형선박 미래 기술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전체 길이 12m, 폭 3.26m, 깊이 1.22m의 12인승 소형선이다. 내부에는 자율항해 보조장치와 상황인지 기술이 탑재됐다.
시험 운항은 한강에 위치한 '더리버' 선착장에서 영동대교까지 왕복 16㎞ 구간에서 진행됐다. 선박은 해당 구간을 자율 운항 모드로 5~15노트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지정된 경로에 따라 운항했다. 특히 해당 구간에 설치돼 있는 여러 개의 교각을 무사히 통과했으며 마주치는 선박을 회피하는 기술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선박 개발에 있어 시험 운항은 선박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기 전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진다. HLB이엔지는 자율운항 선박의 시험 운항이 잘 마무리된 만큼 이후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시제품을 제작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시제품에 대한 인증까지 획득할 계획이다.
도순기 HLB이엔지 대표는 "자율운항 기술이 향후 한강에서 운항하게 될 선박에 적용된다면 보다 안전한 항해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조선업계 선두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자율운항 등 미래 기술을 소형선박에 적용, 당사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서정희 어떤 옷 입었길래…"서세원 봤다면 3일 감금했을 것" - 머니투데이
- 도경완 "손톱 아래 뭐 났더니 급성 골수염…대·소변 빨갛게 나와" - 머니투데이
- "남편, 옆집 여자와 정신적 교류" 아내 말에…오은영 "망상 염려" - 머니투데이
- 시험관 임신 성공한 56세 양준혁…"쌍둥이 중 한 명 유산" - 머니투데이
- 애들 데리고 잠적한 전남편, 15년 만에 나타나 "유학비 절반 내놔" - 머니투데이
- 이하늬, '320만원대' 밀착 미니드레스…모델과 같은 옷 다른 느낌 - 머니투데이
- "발음이 '트럼프'랑 비슷" 이 이유로 테마주 묶였다…중국 주식 결말은 - 머니투데이
- 11살 자녀를 하버드에 보내준다는 '대입 컨설팅의 신' [PADO] - 머니투데이
- [더차트] 서울대, 세계 대학 순위 62위…아시아 1위는 '이곳' - 머니투데이
- "소년범 출신 출연? 이미지 세탁이냐"…백종원 새 예능 '논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