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광복절특사에 경제인 포함 환영…국가경제 견인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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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광복절 특별사면에 다수 경제인이 포함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논평을 내고 "무역업계는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정부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을 15일 자로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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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경제계가 광복절 특별사면에 다수 경제인이 포함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논평을 내고 "무역업계는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정부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상수화된 지정학적 불안과 주요국 패권 경쟁,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경제 블록화와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살얼음판이 된 대외환경 속에서 기업인들이 역량을 결집해 경제에 활력을 더해달라는 국가적 요구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면을 계기로 금년도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믿음직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을 15일 자로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경제인 중에서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잔형집행면제를 받았고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조순구 전 인터엠 대표, 최규옥 전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복권됐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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