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이륜차 사고 예방 위해 후면 무인단속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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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이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도입, 활용하기로 했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만8384건이다.
경기북부경찰은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도입했다.
또 연말까지 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장비 23대를 추가 도입, 포천시 수입교차로 구간 등 이륜차 법규위반이 많은 지점이나 사고 취약지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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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이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도입, 활용하기로 했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만8384건이다. 이 중 이륜차 사고는 2886건(7.5%)이다. 또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7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452명)의 16.6%를 차지했다.
경기북부경찰은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추적용 카메라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통행 차량의 속도·신호 위반을 감지하고, 위반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이륜차의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모 미착용까지 촬영 가능하다.
현재까지 경기북부 관내에 설치된 후면 무인단속장비는 모두 25대다. 경찰은 6~8월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9월부터 해당 장비를 본격 활용해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장비 23대를 추가 도입, 포천시 수입교차로 구간 등 이륜차 법규위반이 많은 지점이나 사고 취약지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예방 효과가 큰 장비 중심의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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