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시-강원도, 바이오·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맞손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바이오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첨단산업 분야 협력 업무협약'을 인천시청에서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광역자치단체는 협약에 따라 함께 협력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연구개발과 기업 간 개방형 혁신 지원, 산업 규제 해소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분야에서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공동 활용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은 오는 2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및 수출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외동포 기업과 모국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제안을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이 처음으로 함께 주관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케이뷰티(K-Beauty) 확산과 한인비즈니스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연설과 발표회, 토론 등이 마련되고, 14개 국가에서 초청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위원 20명이 바이어로 참석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립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외국인 직접투자 건수는 239건, 금액은 2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시민이나 기업, 공무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인천시 투자유치과를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성과급은 1억500만원 예산 내에서 성과 규모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성과급 신청은 신청서와 활동보고서, 외국인투자기업등록증 등 관련 준비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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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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