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출신 3인과 손잡은 아이오케이, 이틀 연속 하락장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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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컴퍼니가 '통수돌' 낙인이 찍힌 피프티 피프티 출신 3인과 손을 잡았다 쓴맛을 맛보고 있다.
"잘못된 판단"이라는 대중의 비판이 쏟아지며 주가 역시 이틀째 크게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하락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건 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배신했다는 이유로 '통수돌' 낙인이 찍힌 피프티 피프티 출신 3인의 영입.
이 가운데 전 멤버 3인을 떠나보낸 어트랙트는 원년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리빌딩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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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이오케이컴퍼니가 '통수돌' 낙인이 찍힌 피프티 피프티 출신 3인과 손을 잡았다 쓴맛을 맛보고 있다. "잘못된 판단"이라는 대중의 비판이 쏟아지며 주가 역시 이틀째 크게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13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아이오케이 주가는 전일 대비 610원(6.31%) 떨어진 90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전날 3.97%나 떨어져 9670원에 마감한 바 있는데 하락세는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이번 하락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건 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배신했다는 이유로 '통수돌' 낙인이 찍힌 피프티 피프티 출신 3인의 영입. 전날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를 설립하고 새나, 아란, 시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입장을 기점으로 1만 원을 호가하던 주가는 현재 10% 가까이 추락한 상태다.
한편 새나, 아란, 시오는 어트랙트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로 지난 2022년 11월 데뷔,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 진입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데뷔 4개월여 만에 낸 성과로, 당시만 하더라도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했던 K팝 걸그룹은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등 4팀에 불과했기에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피프티 피프티는 매주 순위를 높여가더니 무려 25주 연속 차트인 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피프티 피프티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톱 듀오/그룹,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잡음이 발생했다. 멤버들이 어트랙트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며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 하지만 어트랙트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의 이탈을 의도했다는, 이른바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팽팽히 맞섰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는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어두운 민낯과 함께 템퍼링 정황도 함께 드러났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이 오해를 풀고 돌아오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키나를 제외한 3인은 입장을 꺾지 않았고, 법원까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주며 3인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현재 어트랙트는 새나, 아란, 시오는 물론, 템퍼링 배후 세력으로 지목된 안 대표 등 12인을 상대로 1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가운데 전 멤버 3인을 떠나보낸 어트랙트는 원년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리빌딩하는 중이다. 이미 '알유넥스트' 출신의 문샤넬과 예원, 유튜브 채널 '노래하는 하람'을 운영하던 하나, 뉴페이스 아테나까지 모든 멤버를 공개한 상태. 앞으로도 어트랙트는 9월 20일 컴백에 앞서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메시브이엔씨]
새나 | 시오 | 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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