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세무사 2차실기 난이도 역대급"…학습대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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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러진 제61회 세무사 2차 실기시험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과목은 회계사 시험보다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인 교수 역시 회계사 2차 시험 문제로 출제됐어도 난이도가 높은 수준이라는데 동의했다.
원가관리회계는 다양한 주제가 섞인 융합형 문제 출제로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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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지난 10일 치러진 제61회 세무사 2차 실기시험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과목은 회계사 시험보다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13일 세무사 2차 시험의 과목별 총평과 내년도 수험 대책을 공개했다. 에듀윌 세무사 교수진은 이번 61회 세무사 2차 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재무회계의 경우 황윤하 교수는 회계사 2차 시험의 평균 난이도보다 어려웠다고 총평했다. 최정인 교수 역시 회계사 2차 시험 문제로 출제됐어도 난이도가 높은 수준이라는데 동의했다. 향후 수험 대책으로는 "한 두개의 킬러 문항이 문제가 아니라, 평균 난이도 자체가 높아지는 경향이 보이는 만큼 고난도 학습이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원가관리회계는 다양한 주제가 섞인 융합형 문제 출제로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장규 교수는 "전통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으므로 기본에 충실하게 학습하되, 응용형과 융합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풀이 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무회계의 난이도는 극상으로 평가됐다. 김문철 교수는 "지엽적 문제와 신유형 문제가 모두 출제돼 과락만 면해도 합격 수준일 것"이라며 "앞으로 지엽적 문제를 쫓기 보다는 기본을 충실히 학습하며 합격 점수를 착실히 챙기는 전략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세법학 1부와 2부의 경우, 판례가 제시되는 사례형에서 조문 기술 형태의 이론형으로 출제 경향이 변경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병현 교수는 "내년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 이론에 충실한 학습과 함께 실제 법 조문을 정확히 기술하는 연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수험생들의 반응도 에듀윌 교수진의 분석과 대동소이했다. 세무사 수험생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면 회계학2부(세무회계)가 가장 어려웠고, 회계학1부(재무회계 및 원가관리회계)도 어려웠다는 후기가 많았다.
한 수험생은 "회계학2부 시험지를 보자마자 심장이 뛰고 멘탈이 나갔다. 법인세가 당연 최악이었다. 막상 문제를 풀면 세세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굉장히 많았다"고 평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회계학1부가 어려웠고 과락이 될 것 같다는 불안감에 답지도 못보겠어요. 전범위를 넓게 공부했는데 이렇게 한 주제로 깊게 나올지는 몰랐어요"라는 후기를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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