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유니폼 판매 1위…최고 인기 캐릭터는 서울의 헬로키티

이준호 기자 2024. 8.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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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강원 FC) 유니폼이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의 팀 K리그 유니폼 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팀 K리그 유니폼 판매량 결산 결과, 최다 마킹 선수는 양민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팀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을 수량을 정해놓고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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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의 양민혁이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팀 K리그 선수단 팬 사인회에서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에 사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민혁(강원 FC) 유니폼이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의 팀 K리그 유니폼 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팀 K리그 유니폼 판매량 결산 결과, 최다 마킹 선수는 양민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내년 1월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을 입는다.

팀 K리그 선수단 유니폼은 총 2044장이 팔렸다. 이 중 양민혁의 유니폼이 총 500장(약 25%)으로 판매 순위 1위에 올랐고, 이승우(전북 현대)의 마킹 유니폼은 300장(약 15%)이 팔려 2위였다. 연맹은 팀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을 수량을 정해놓고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최고 인기 캐릭터는 FC 서울의 헬로키티였고, 전북 현대의 포차코와 수원 삼성의 한교동 등이 뒤를 이었다.

연맹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고 K리그와 구단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MZ세대와 여성 고객, 가족 단위 팬 등 미래 잠재 고객 유입을 유도했다. 팀 K리그 유니폼과 인형 키링, 스티커 세트 등 주요 인기 품목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 공식 운영 기간 24일 동안 매일 수백명 이상 대기 줄이 생기며 하루 평균 약 1만500명이 방문했다. 최종 누적 방문객은 약 25만명으로 추산됐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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