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외 트럼프 선거사무실서 절도…"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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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워싱턴 DC 인근 선거사무실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 보안관실은 관내 애슈본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사무실에 도둑이 침입했다면서 현재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에 대한 해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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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워싱턴 DC 인근 선거사무실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 보안관실은 관내 애슈본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사무실에 도둑이 침입했다면서 현재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밤 9시쯤 도난신고가 있었다면서 현재 용의자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확보해 배포했으며 용의자에 대한 추가정보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채프먼 보안관은 선거운동 사무소나 정당 사무실에 도둑이 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채프먼 보안관은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하고,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두고 갔는지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에 대한 해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미국에 적대적인 외국 세력에 해킹당했다고 지난 10일 밝힌 바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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