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한국여성학회,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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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교내 동천관에서 한국여성학회와 함께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지역에서 여성학 연구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차세대 여성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세대·지역 간 학술 교류의 장을 열겠다. 페미니즘 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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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교내 동천관에서 한국여성학회와 함께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 석·박사의 연구 발표와 토론, 라운드테이블,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세션은 △초국적 공간에서의 연대 △변화하는 여성의 일 경험과 재생산 △돌봄과 삶의 재사유 △지역성과 페미니스트 액티비즘 △온라인에서 놀이하는 페미니즘 △한국에서 젠더와 섹슈얼리티 말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그럼에도 우리는 페미니즘 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에는 곽선희(계명대), 김선호, 카와고에 에리(이상 이화여대), 배현주(대구여성노동자회)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 여성학과 페미니즘의 의미,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젠더시네마스쿨에서는 김선빈 감독의 영화 '수능을 치려면'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김현정 감독, 김선빈 감독, 이윤채령 대구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이 참여하는 씨네토크가 계획됐다.
이현재 한국여성학회장(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은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는 전국 단위의 네트워킹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지역에서 여성학 연구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차세대 여성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세대·지역 간 학술 교류의 장을 열겠다. 페미니즘 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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