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행정부서 역할 맡겠다고 제안 ..트럼프 대답은?

황혜진 기자 2024. 8.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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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행정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겠다고 제안했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행정부에서 머스크 CEO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두 사람이 논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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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좌) 전 미국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F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행정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겠다고 제안했다.

12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X에서 스트리밍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온라인 대담에서 "납세자들이 힘들게 번 돈이 좋은 방향으로 쓰이는지 확인하는 정부 효율성 위원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그런 위원회에서 기꺼이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머스크 CEO가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면서, 머스크 CEO가 경영자로서 취했던 비용 절감 조치를 언급하며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행정부에서 머스크 CEO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두 사람이 논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머스크 CEO는 이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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