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단지 1.1만가구 공급…김포·성남·용인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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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는 가운데, 이달 전국에서 대단지 1만1000여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다.
1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8111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총 1101가구)와 경기 김포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1200가구)' 등도 최근 계약자를 모두 찾았다.
총 3724가구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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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는 가운데, 이달 전국에서 대단지 1만1000여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다. 전체 물량의 3분의2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올 예정이다.
1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8111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에선 8661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선 부산과 충남 아산·천안 등에서 31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는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경기 성남에서 분양한 3487가구 규모 ‘산성역 헤리스톤’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2만여명이 몰렸고, 계약 7일 만에 ‘완판’(100% 계약)을 기록했다.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총 1101가구)와 경기 김포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1200가구)’ 등도 최근 계약자를 모두 찾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인프라나 환금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관리비 절감 등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달 분양 예정인 대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에선 한양이 경기 김포에서 3058가구 규모의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조감도)를 내놓을 예정이다. 북변4구역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2116가구(전용면적 50~103㎡)다. 김포골드라인 역세권 입지에다 북변공원이 인접한 게 강점이다. 앞서 공급된 북변3구역은 완판에 성공했다.
성남에선 효성중공업이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선보인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총 197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 1311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138실(전용 26~36㎡)이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지하철 8호선 신흥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용인에선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 중이다. 총 3724가구 대단지다. A1 블록에 들어서는 1681가구를 먼저 선보인다. 지방에선 SK에코플랜트가 부산에서 선보이는 ‘드파인 광안’(1233가구)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1416가구), 천안 ‘천안성성5지구 아이파크’(1167가구) 등도 이달 시장에 나온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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