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한국소비자원, 도로·교통분야 안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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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한국소비자원과 도로·교통 분야의 소비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도로·교통 분야 안전성 확보 사업 추진 시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고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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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소비자원과 도로·교통 분야의 소비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도로·교통 분야 안전성 확보 사업 추진 시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고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 안전 위협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실험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또 다양한 도로환경과 교통상황에서 고령 운전자 주행 행태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는 시뮬레이터로 도로변 장애물, 전방정체, 사고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재현해 운전자의 반응 시간, 브레이크·엑셀 조작 오류 등 관련 결과를 도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소비자원은 고령 운전자와 관련된 실태조사와 시뮬레이터 실험 결과를 활용해 교통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도로시설 노후화 등 운전자 교통안전 위협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자 안전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교통안전 #인구 고령화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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