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삭제→인터뷰 거절→멀티히트 작렬' 김하성이 살아난다... 배지환은 대주자 출전 [SD-PI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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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를 겪던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홈런으로 연결되지 않은 장타 한 방으로 깨어나는 모양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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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개막 이후 꾸준히 0.220대에 머물렀지만 이날 멀티히트로 지난 4월 27일 이후 3개월여 만에 드디어 타율 0.230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0.327, 0.358에서 0.329, 0.361로 끌어올렸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90이 됐다.
전날 마이애미전 김하성은 3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6-7로 한 점 뒤진 9회초 타석에 나서 좌완 불펜 앤드류 나르디를 맞아 2구 시속 94.1마일(약 151㎞) 하이 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속 99.4마일(약 160㎞) 좌측 담장을 향해 뻗아나가는 타구를 날렸다.
담장을 넘어간 타구였고 홈런 콜도 나왔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2루타로 번복됐다. 담장에 맞고 튀어오른 공이 마이애미 좌익수 카일 스타워스의 글러브에 맞고 담장을 넘은 것. 규정상 야수의 글러브를 맞고 담장을 넘어갈 경우 인정 2루타가 됐고 결국 샌디에이고는 한 점 차로 패했다.
아쉬움을 안고 홈으로 돌아온 김하성은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자마자 안타를 날렸다. 상대 선발 제이크 우드포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날렸다. 낮은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날렸다.
6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말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젤런 빅스의 시속 95.2마일(153.2㎞)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주자는 3루까지 내달렸고 시즌 22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익수 뜬공 타구 때 3루 주자 브라이스 존스가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갔다.
9회초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를 등판시켰고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 앤드류 맥커친에게 안타를 맞고 2-1로 쫓겼다.
피츠버그에선 2사 1루에서 맥커친 대신 대주자 배지환을 내보냈다. 이어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고 중견수 잭슨 메릴이 몸을 날렸다. 타구가 빠졌다면 배지환이 동점까지도 만들 수 있는 타구였지만 가까스로 걷어내며 짜릿한 2-1 승리를 팀에 선사했다. 수아레즈는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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