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넷, 상반기 영업익 19억…전년比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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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이엠넷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0% 급증한 1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증가한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90% 성장한 2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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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이엠넷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0% 급증한 1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증가한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90% 성장한 2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 부진으로 국내 광고 시장 환경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이엠넷은 꾸준히 대형 브랜드 광고주들을 확대하고,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의 기술 투자와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광고 시장의 완만한 성장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광고주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이엠넷은 디지털 대행사로서는 최초로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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