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현남면 인구·동산리 해역에 다목적해삼모듈 설치

류호준 2024. 8. 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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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현남면 인구리와 동산리 해역에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을 위한 다목적해삼모듈을 추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목적해삼모듈은 동해안의 강한 조류에 버틸 수 있게 금속 돌망태 속에 사석을 채워 넣은 함체로, 안정적인 해삼 종자 서식을 위한 시설물이다.

군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 현남면 인구리와 동산리 해역에 다목적해삼모듈 37개를 다음 달까지 설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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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해삼모듈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현남면 인구리와 동산리 해역에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을 위한 다목적해삼모듈을 추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목적해삼모듈은 동해안의 강한 조류에 버틸 수 있게 금속 돌망태 속에 사석을 채워 넣은 함체로, 안정적인 해삼 종자 서식을 위한 시설물이다.

2019년부터 동해안 돌기해삼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 중인 군은 현재까지 다목적해삼모듈 320개 등 총 575개의 해삼 육성 기반 시설물을 설치했다.

군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 현남면 인구리와 동산리 해역에 다목적해삼모듈 37개를 다음 달까지 설치 예정이다.

또 해삼 자원량 증대를 위해 올 연말까지 다목적해삼모듈 인근에 해삼 종자 23만6천마리를 방류한다.

군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해삼의 안정적인 대량 생산 기반을 통해 해삼 양식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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