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1인가구 주거지원책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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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의 청년 1인가구 주거 지원정책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의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성동구의 사례는 민·관·학 협력으로 청년 1인가구의 입주부터 정착까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주거 지원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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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의 청년 1인가구 주거 지원정책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의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이다. 3개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한 뒤 11월 왕중왕을 가린다.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는 총 192개 사례가 제출돼 1~2차심사를 거쳐 총 1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번에 뽑힌 성동구의 사례는 민·관·학 협력으로 청년 1인가구의 입주부터 정착까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주거 지원 정책이다.
구는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고자 ▲ '반값 원룸' 성동한양 상생학사 운영 ▲ 청년 1인가구 이사 차량 지원 및 '반값 중개보수' 지원 ▲ 청년 생애 첫 1인가구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 등을 펴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상생학사는 LH·성동구·한양대학교·임대인이 협력해 원룸 임차료를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상생을 통한 주거복지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 1인가구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 선제적인 정책을 펼쳐 온 결과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주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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