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은행서 지점장에게 흉기 휘두른 80대 체포

김현수 기자 2024. 8. 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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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구 한 은행에서 80대 여성 고객이 은행 지점장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15분쯤 대구 남구 한 은행에서 고객 A씨(80대)가 지점장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의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A씨는 B씨와 대화를 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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