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운석충돌구 '환종주 탐방로' 33km 재정비

한송학 기자 2024. 8. 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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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합천운석충돌구 주변의 33km 환종주 탐방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비된 환종주 탐방로는 대암산, 작은 대암산, 단봉산, 홀로재, 미타산, 천황산, 태백산, 무월봉 등 8개 봉우리로 이어져 운석충돌구를 둘러볼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정비한 환종주 탐방로가 널리 홍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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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운석충돌구 환종주 탐방로(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합천운석충돌구 주변의 33km 환종주 탐방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천운석충돌구는 약 5만 년 전 지름 약 200m 크기의 운석이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된 환종주 탐방로는 대암산, 작은 대암산, 단봉산, 홀로재, 미타산, 천황산, 태백산, 무월봉 등 8개 봉우리로 이어져 운석충돌구를 둘러볼 수 있다.

주요 구간은 △대암산~박골재(3.9km) △박골재~아막골재(4.7km) △아막골재~적중교(2.5km) △적중교~송림재(2.6km) △송림재~미타산(5.8km) △미타산~큰고개재(5km) △큰고개재~대암산(4.3km) 7개로 각 구간의 안내판, 쉼터, 조망 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재정비됐다.

대암산 주차장 전망대와 미타산 전망대에는 군의 대표 캐릭터인 ‘별쿵’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정비한 환종주 탐방로가 널리 홍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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