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19금 캐릭터 고충에 눈물도..."나 원래 그런 사람 아니야"('짠한형')

홍진혁 2024. 8. 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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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동엽이 자신의 19금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12일 게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리볼버'의 배우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가 출연해 술을 마시며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신동엽은 김종수의 말에 부인하며 "나는 돈 벌 때만 얘기하고 근데 그게 나랑 캐릭터가 맞지 않아서 촬영 끝나고 혼자 엉엉 울 때도 있어. 죄책감 때문에"라며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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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코미디언 신동엽이 자신의 19금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12일 게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리볼버'의 배우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가 출연해 술을 마시며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임지연이 잠시 화장실을 갔다 오자 신동연은 "방금 되게 재밌는 상황이 있었는데 지금은 설명할 수 없고 나중에 광고를 봐"라고 전했다. 이에 임지연은 김종수를 향해 "선배님, 야한 얘기 하셨죠?"라고 물었다. 김종수는 "내가?"라고 말하며 부인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신동엽이 김종수에게 "평소에도 야한 얘기를 하세요?"라고 묻자 "평소에 그렇지 않아? 해도 되잖아"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김종수의 말에 부인하며 "나는 돈 벌 때만 얘기하고 근데 그게 나랑 캐릭터가 맞지 않아서 촬영 끝나고 혼자 엉엉 울 때도 있어. 죄책감 때문에"라며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임지연은 몰랐다는 듯 "진짜요?"라며 놀라워 했다.

신동엽은 다양한 연애 고민에 대해 소개하는 JTBC '마녀사냥'의 MC를 맡았고, 아슬아슬한 19금 농담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신동엽은 2023년 4월 넷플릭스 청불 예능 '성+인물: 일본편'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SBS 'TV동물농장'에 하차 요구를 받은 바 있다. 넷플릭스 '성+예능'이 공개될 당시 SBS 'TV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틀 간 약300건의 신동엽 하차 요구 글이 작성됐으며 일본 AV산업을 다루는 프로그램과 가족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SBS 'TV동물농장'을 동시에 진행하는 게 불편하다는 지적이 대다수였다.

이에 넷플릭스 '성+인물'을 연출한 PD 정효민은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동엽씨와 '동물농장'에 불똥튄 부분은 PD로서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동엽은 2001년부터 약 20년간 동물농장 MC를 맡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짠한형 신동엽', 넷플릭스 '성+인물: 일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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