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 "게임 사업 본궤도…수익 개선 기틀 마련"

김경택 기자 2024. 8.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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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들의 사업 성과가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모바일 게임과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숏폼 콘텐츠 사업은 모바일 게임 사업과 구조적으로 유사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아 중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게임 사업 부문에서 축적해 온 퍼블리싱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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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들의 사업 성과가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모바일 게임과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오리진은 최근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한중 일반무역 관련 사업을 정리했다.

네오리진은 지난 2021년부터 우수한 IP(지식재산권) 기반 글로벌 롱런 게임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달 기준 네오리진은 대표작 '여신전쟁'을 포함해 총 5개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으며, 모든 게임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여신전쟁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이 넘었으며, 지금도 월평균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가량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여신전쟁에 이어 올해 3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 '열전소녀(Apex Girl)'도 최근 월평균 120만 달러의 매출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그간 회사의 게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매출 공백을 메꾸고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었다"며 "올해부터 게임 사업 부문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할 뿐 아니라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숏폼 콘텐츠 사업은 모바일 게임 사업과 구조적으로 유사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아 중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게임 사업 부문에서 축적해 온 퍼블리싱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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