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지점장에게 흉기 휘두른 80대 여성…현행범 체포

김민정 2024. 8. 1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은행 지점장에게 흉기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8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대구 남구 한 은행에서 지점장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은행에서 마음대로 대출했다"고 외치며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은행 지점장에게 흉기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8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대구 남구 한 은행에서 지점장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은행에서 마음대로 대출했다”고 외치며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들은 A씨가 평소 망상장애 등 정실질환을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