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지점장에게 흉기 휘두른 80대 여성…현행범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은행 지점장에게 흉기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8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대구 남구 한 은행에서 지점장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은행에서 마음대로 대출했다"고 외치며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은행 지점장에게 흉기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8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은행에서 마음대로 대출했다”고 외치며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들은 A씨가 평소 망상장애 등 정실질환을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돈내산 이코노미석' 승마협회장의 일침 "체육협회가 욕 먹는 이유는"
- "BTS 탈퇴해" 슈가 음주운전에 하이브 앞 '화환 시위'
- "중국산 고기 였다니"…휴가철 원산지 둔갑 '기승'
-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서 습격 당한 女 "목격자 찾습니다"
- '광복절 특사' 김경수·조윤선 복권…"통합·화합 마련"(상보)
- 태풍 '마리아'가 휩쓸고 간 日, 7호 태풍 '암필' 발생…한반도 영향은
- “옷에선 소변냄새” 동급생 알몸으로 내쫓은 초3…결국 강제전학
- 양준혁, 56세 아빠 된다…"19세 연하 아내 임신, 쌍둥이 한 명 유산"
- "BTS 탈퇴해" 슈가 음주운전에 하이브 앞 '화환 시위'
- 알바레스, 아틀레티코로 이적...맨시티, '1200억원+'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