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광복절 특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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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3일 전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무회의 의결로 이 전 회장에 대한 사면이 결정된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경영 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부 등 관련 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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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13일 전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무회의 의결로 이 전 회장에 대한 사면이 결정된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경영 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부 등 관련 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전 회장은 2020년 1월~2021년 9월 자사의 중장기 공급계약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가기 전 차명계좌를 통해 미리 주식을 매수한 뒤 되팔아 11억여 원의 사세차익을 얻은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벌금 22억 원을 확정받았다.
대법 판결 이후 포항지역 상공인을 중심으로 벌인 이 전 회장의 사면 청원 서명운동에 시민 15만명이 동참했다.
이 전 회장은 포항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벌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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