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이익 3836억원…작년 동기보다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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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이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 사업 부문 약진 덕분에 두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13일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8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사업부문의 약진, CJ피드앤케어 흑자 전환이 2분기 영업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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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조2387억원으로 늘어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이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 사업 부문 약진 덕분에 두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13일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8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조2387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순이익은 1478억원으로 16% 늘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4조3314억원으로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90억원으로 14.1%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성장 중이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사업부문의 약진, CJ피드앤케어 흑자 전환이 2분기 영업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식품사업 부문은 매출이 2조7051억원으로 1% 줄었고, 영업이익은 1359억원으로 4.8% 감소했다. 다만 주요 제품인 햇반과 만두 매출은 각각 18%, 12% 증가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주요 유통채널 입점을 늘리면서 1조32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럽 매출만 보면 57% 증가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와 상온 가공밥, 피자 매출이 각각 28%, 24%, 12% 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오세아니아에선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증가했다.
바이오 사업 매출은 1조564억원으로 1% 늘었고,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17.4% 증가했다.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품목 판매를 늘린 결과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매각을 추진하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의 매출은 5699억원으로 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34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집중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한 질적 성장에 속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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