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없는 정글, 정글의 법칙 아류 아닌 류수영표 ‘정글밥’ [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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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글 예능이 첫 선을 보인다.
8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식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어 "정글이나 오지를 배경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국내외에 굉장히 많다. 기획 의도가 다 다르다. 우리 프로그램은 생존이 아닌 현지 분들과의 식문화 교류라는 기획의도로 제작했다"며 '정글밥'이 스핀오프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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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새로운 정글 예능이 첫 선을 보인다.
8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식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또 식문화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배우며 그들의 생활 속으로 직접 들어가보는 한편, 현지 방식으로 구하는 미지의 식재료를 한식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도전한다. 집밥 마스터 류수영을 중심으로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함께 정글 생활을 한다.
류수영과 '정글의 법칙'을 1년간 연출한 김진호PD가 만나 기대를 모으는 '정글밥'은 기획 단계에서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정글의 법칙'에서 오랜시간 족장으로 활약했던 김병만은 '정글밥' 기획 소식이 알려진 후 인터뷰 등을 통해 SBS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특히 '정글밥'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다.
'정글밥' 연출자 김진호PD는 "서운함, 안타까움 충분히 이해가고 나도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병만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녹색아버지회' 촬영 때 류수영씨가 맛있는 라면을 현지 재료로 끓여주면서 해외 가서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오지에 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수영 선배도 오지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더라. 그래서 오지에 가서 한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해보며 좋겠다 했다"고 프로그램 기획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정글이나 오지를 배경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국내외에 굉장히 많다. 기획 의도가 다 다르다. 우리 프로그램은 생존이 아닌 현지 분들과의 식문화 교류라는 기획의도로 제작했다"며 '정글밥'이 스핀오프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의 첫 목적지는 원시 문명이 남아있는 나라 바누아투. 8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이 작은 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뱅크스 제도의 한 섬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국 일주일 전, 항공사가 파산하면서 예약한 비행기 티켓이 공중분해되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경유지를 돌고 돌아 총 40여시간의 이동 끝에 바투아누에 도착했다.
'정글밥'은 정글에서의 고생담보다는 비슷한듯 다른 현지 식재료들을 직접 채취하거나 구입해서 한식을 만들어내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주된 이야기.
이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K-집밥 마스터로 변신한 류수영은 이 요리 여정에 흔쾌히 함께했다. 그는 "우리가 먹는 고추도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다. 도입된 식물들이 그 나라의 식문화를 만들어나간다. 외국에 가서 낯설지만 비슷한걸 찾아내서 한식을 만드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막상 가니까 비슷하긴 한데 맛이 다르더라. 어려웠다. 도착지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는데 매번 맛이 없으면 어쩌나 고민했었다"고 메인 셰프다운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나 함께한 이승윤, 서인국, 유이는 외국 촬영임에도 한식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맛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새로운 식재료로 새롭게 만들어진 한식의 맛, 그리고 한식 레시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현지인들의 반응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네 사람의 케미도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 이승윤은 대학시절부터 류수영과 26년째 절친이며 서인국, 유이는 드라마에서 가족으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인 만큼 이들의 호흡이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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