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올 상반기 불법 웹툰·웹소설 등 2억7천만 건 삭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상반기 해외 사이트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우리 웹툰이나 웹소설 등 2억7천만 건을 삭제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불법유통 대응팀을 통해 해외 사이트 게시자에게 경고장을 보내거나, 링크를 직접 없애는 방식으로, 올 상반기 불법 콘텐츠 단속 활동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는 특히 아랍어권에서 두 번째로 큰 불법사이트 '지만가'를 비롯해 대형 불법 웹사이트 7곳을 폐쇄하고, 불법 사이트 운영자 90여 명을 찾아내는 성과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앞으로 경고장을 보낸 뒤에도 자발적인 폐쇄를 하지 않는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는 현지 수사기관과 협력해 법적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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