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광복절 앞두고 독립운동가 고하 송진우 선생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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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제79회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 독립유공자인 고하 송진우 선생을 기리며 유공자 예우 활동을 전개한다.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고하 송진우 선생 생가 인근에 무궁화 공원을 조성하고, 관련 포럼을 개최해 지역민들에 송 선생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KBS와 협력해 촬영한 '고하 송진우 재조명' 다큐멘터리도 15일 방영된다.
담양군은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 7가구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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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제79회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 독립유공자인 고하 송진우 선생을 기리며 유공자 예우 활동을 전개한다.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고하 송진우 선생 생가 인근에 무궁화 공원을 조성하고, 관련 포럼을 개최해 지역민들에 송 선생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KBS와 협력해 촬영한 '고하 송진우 재조명' 다큐멘터리도 15일 방영된다.
담양 금성면 대곡리 출신인 송 선생은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사장을 지내며 옥고를 치렀다. 해방 이후 한국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다 피살됐다.
담양군은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 7가구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매달 독립유공자에 명예수당과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고 지급대상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를 위한 평화예술광장을 조성하는 등 유공자 추모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도록 희생한 선열과 유족들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보훈가족의 예우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오래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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