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강릉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참배공간 마련

윤왕근 기자 2024. 8. 13.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경포 3.1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에 참배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강릉시는 2015년 8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림의 날을 기념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경포 3.1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에 참배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참배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참배형식은 방문객 자율에 맡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은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의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처음 알린 1991년 8월 14일과 같다.

강릉시는 2015년 8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림의 날을 기념해 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