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김경수 “우리 사회 보탬 될 수 있는 역할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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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에서 공직자 출신 복권 대상에는 김 전 지사를 포함해 조윤선 전 장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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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22년 12월 새해를 앞두고 특별사면됐으나 선거사범인 점을 고려해 피선거권이 회복되는 복권까지는 이뤄지지 않았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1219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재가했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에서 공직자 출신 복권 대상에는 김 전 지사를 포함해 조윤선 전 장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포함됐다. 현재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계획된 공부를 마치고 연말에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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