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서면대교 건설 공사 8월 중 발주…내년 3월 착공

이해용 2024. 8. 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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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의암댐 건설로 57년간 단절된 춘천 도심과 서면을 연결하는 서면대교 건설 공사를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서면대교 건설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1천282억원이며, 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

최봉용 건설교통국장은 "서면 대교가 건설되면 주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춘천시 관광이 새롭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계획 기간 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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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시공 동시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 2028년 개통 예정
춘천 서면대교 위치도.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의암댐 건설로 57년간 단절된 춘천 도심과 서면을 연결하는 서면대교 건설 공사를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오는 9월까지 입찰 안내서 심의와 현장 설명을 진행하고, 내년 2월까지 기본설계 작성 및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작업을 추진한다.

이어 내년 3월에는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서면대교 건설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1천282억원이며, 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

춘천 서면 지역 인구는 1935년 1만338명이었으나 1967년 의암댐이 건설된 뒤 최근 3천616명까지 감소, 소멸 고위험 지역이 됐다.

서면대교가 건설되면 춘천 시청과의 차량 이동 거리는 9.7㎞에서 3.6㎞로 60%가량 줄고, 소요 시간은 17분에서 7분으로 단축된다.

최봉용 건설교통국장은 "서면 대교가 건설되면 주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춘천시 관광이 새롭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계획 기간 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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