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선호 현상에···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1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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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8.0으로 전월보다 9.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3.7포인트 오른 108.1로 기준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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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수요 기대 반영"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8.0으로 전월보다 9.5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입주 상황이 전달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2.1포인트(77.4→99.5), 광역시는 10.0포인트(80.0→90.0), 도 지역은 4.4포인트(77.8→82.8) 각각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3.7포인트 오른 108.1로 기준선을 넘어섰다.
노희순 주산연 연구위원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 상품 출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연기 등으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8월 전국적으로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주택사업자들의 기대 심리가 입주 전망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8%로 전월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77.6%에서 80.3%로 2.7%포인트 상승했고, 지방은 59.8%에서 66.3%로 6.5%포인트 올랐다. 서울 아파트 입주율은 6.5%포인트 오른 85.7%를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광역시를 제외한 도 지역은 57.0%에서 68.9%로 11.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광역시는 63.5%에서 62.8%로 하락했다.
미입주 원인으로 ‘기존 주택 매각지연’(38.9%)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세입자 미확보’(25.9%), ‘잔금대출 미확보’(20.4%) 등의 순이다.
노 연구위원은 “8월 말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을 시행한 지 4년이 되면서 한 차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물량이 시장에 대거 풀릴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전셋값 상승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거래 희망 가격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세입자 미확보가 입주율에 끼치는 영향이 한동안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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