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엔 삼계탕" 부영, 직원·협력사에 보양식 선물

김태영 기자 2024. 8.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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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이 말복인 14일에 맞춰 현장 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 업체 직원들에게 53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2006년부터 해마다 몸보신용 선물로 삼계탕을 지급해왔다.

부영그룹은 평소에도 현장 근로자, 협력 업체 직원들에게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일 오후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간식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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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여 세트 지급
사진 제공=부영그룹
[서울경제]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이 말복인 14일에 맞춰 현장 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 업체 직원들에게 53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2006년부터 해마다 몸보신용 선물로 삼계탕을 지급해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평소에도 현장 근로자, 협력 업체 직원들에게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일 오후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간식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직원들에게 생애 주기별 복지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 지급을 비롯해 주택 거주비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등이다.

부영그룹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비해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지도를 강화하는 등 안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 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냉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했다. 또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얼음과 식염포도당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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