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와인 4선 추천

박윤희 2024. 8.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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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 갈증을 해소할 시원한 술 한잔이 떠오르는 시기다.

이럴 때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와인 한잔 어떨까.

여름에 마시기 좋은 레드 와인을 찾는다면 '루이 자도 부르고뉴 피노누아'를 빼놓을 수 없다.

레드 와인 하면 고기가 빠질 수 없는 만큼, 여름철 캠핑이나 야외 바비큐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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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 갈증을 해소할 시원한 술 한잔이 떠오르는 시기다. 이럴 때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와인 한잔 어떨까. 신세계L&B(대표 송현석)가 한여름 즐기기 좋은 와인 네 가지를 추천한다.

(신세계L&B 제공)
먼저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륏’이다. 까바 DO(원산지명칭보호·Denominación de Origen) 구역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샴페인 전통 방식으로 양조해 섬세한 탄산감을 선사한다. 와인을 머금음과 동시에 시트러스 아로마와 은은한 꽃향기가 입안을 감돌며 톡 쏘는 산미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6℃로 차갑게 칠링해 신선한 샐러드, 담백한 해산물 요리와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산뜻함과 신선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와인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DOCG’는 밝고 투명한 황금빛을 지닌 세미 스파클링 와인이다. 아카시아, 재스민 꽃과 꿀의 은은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신선한 과실의 풍미에 가벼운 탄산감이 청량감을 더해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제철 과일 및 간단한 안주류와 궁합이 좋아 가볍게 즐기기 좋다. 특히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 마시면 더욱 좋은 맛을 낸다.

와인과 함께 낭만적인 여름 밤을 만끽하고 싶다면 ‘루이 자도 꼬또 부르기뇽 로제’가 제격이다. 아주 짧은 시간 침용 과정을 거쳐 만들어내는 이 로제 와인은 특유의 신선하고 상큼한 맛으로 더위에 지친 미각을 달랜다. 달지 않은 깔끔한 스타일로, 평상시 와인이나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한, 어느 음식과 곁들여 먹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만큼, 실패 없는 홈파티 와인으로도 추천한다.

여름에 마시기 좋은 레드 와인을 찾는다면 ‘루이 자도 부르고뉴 피노누아’를 빼놓을 수 없다. 자두 등 진한 과일 향과 매끄러운 감촉,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탄닌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피노누아 단일 품종이지만, 각기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블렌딩해 복합적인 풍미를 낸 것이 특징이다. 레드 와인 하면 고기가 빠질 수 없는 만큼, 여름철 캠핑이나 야외 바비큐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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