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동 아파트 건설현장서 30대 남성 노동자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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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3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숨졌다.
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5시 26분쯤 천호동 아파트 건설 현장 34층 분전함 앞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맡은 3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 관계자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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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 당국, 위법 여부 조사 중
(서울=뉴스1) 박혜연 임여익 기자 = 서울 강동구 천호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3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숨졌다.
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5시 26분쯤 천호동 아파트 건설 현장 34층 분전함 앞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맡은 3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 관계자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감전사로 보고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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