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수수 의혹’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압수수색

배상철 2024. 8. 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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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원주시청 상하수도사업소를 압수수색했다.

원주경찰서는 시청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총공사비 420억원이 투입되는 원주천 좌안 차집관로 개량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 외압 의혹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지난달 10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상하수도사업소를 압수수색하고 관련된 직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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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원주시청 상하수도사업소를 압수수색했다.

원주경찰서는 시청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원주시청 상하수도사업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독자 제공
하도급 업체 선정과 관련한 간부의 외압 의혹 등 직권남용 혐의 입증을 위한 강제수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공사비 420억원이 투입되는 원주천 좌안 차집관로 개량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 외압 의혹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공사와 관련한 입찰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관련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앞선 지난달 10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상하수도사업소를 압수수색하고 관련된 직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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