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영 데려가고 싶다던 故최진실” 별이 된 국민 남매가 그리워(회장님네)[TV보고서]

이슬기 2024. 8. 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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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 중에서도, 유독 대중의 가슴에 시리게 남는 이름들이 있다.

최진실을 최진영이 복무 중인 부대를 찾았고, 남매는 그렇게 군대에서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는 실제 군대에서 재회한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모습이 그려저 뭉클함을 더했다.

누나 최진실과 함께 '스타남매'로 불린 故 최진영이 떠난 지는 14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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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왼쪽) 故 최진영 남매 / 사진=최준희 소셜미디어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 중에서도, 유독 대중의 가슴에 시리게 남는 이름들이 있다. 대중에게 건넸던 따뜻한 미소, 대중이 그들에게 화답했던 사랑 만큼 서글픔도 깊게 남기 때문일테다. 동료들이 그들을 소환할 때면, 아름다웠던 미소도 다시 대중 앞에 신기루처럼 나타나곤 한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6화에서는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과 배우 김광규와 함께 군기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는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의 추억 보따리가 풀렸다. 이상용이 진행한 ‘우정의 무대’는 1989년부터 1997년까지, 군 장병들의 애환을 그렸던 군 예능의 원조다.

특히 시선을 끈 건 이상용이 꺼낸 故최진실, 최진영 남매에 대한 이야기였다. "최진실이 출연자로 나오고, '내 동생이 이 부대에 있어요' 하더라"라며 생전 애틋했던 남매의 관계를 소환한 것. 최진실을 최진영이 복무 중인 부대를 찾았고, 남매는 그렇게 군대에서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용은 "'최진실 동생 어디 있냐'고 했더니 손을 번쩍 들고 '네' 하길래 나오라고 했더니 나오더라"며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하는 남매의 재회를 떠올렸다. 이어 최진실은 소원이 뭐냐는 질문에 “동생을 데려가고 싶습니다”라고 했고, 부대장이 “휴가 20일!”이라는 파격적인 대응에 환호성이 쏟아졌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방송에는 실제 군대에서 재회한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모습이 그려저 뭉클함을 더했다.

올해는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흐른 해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항년 40세. 두 달 후면 16주기가 돌아온다. 하지만 여전히 최진실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와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주기 때도 그의 묘소에는 팬들이 적은 편지와 꽃이, 그에 대한 그리움을 대신하듯 자리했다.

누나 최진실과 함께 '스타남매'로 불린 故 최진영이 떠난 지는 14년이 흘렀다. 최진영은 과거 누나 최진실이 2008년 세상을 떠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누나의 자녀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누나 최진실이 사망하고 1년 6개월 만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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