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강원·충북 33만 세대에 `카드자동납부` 서비스

참빛그룹 에너지계열사와 제휴

NH농협카드가 강원·충북 지역의 약 33만 가구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농협카드 제공>

NH농협카드는 강원·충북 지역을 관할하는 참빛그룹 에너지계열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참빛그룹 에너지계열사가 도시가스를 관할하는 강원(원주·횡성·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과 충북(충주)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강원·충북 지역의 약 33만 가구가 도시가스 요금을 한층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NH농협 영업점 방문이나 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 및 카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협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신규 제휴를 기념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카드자동납부 5종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6개월 이상 농협카드로 생활 요금 5종(아파트 관리비·이동통신 요금·도시가스 요금·전기 요금·4대 사회보험)의 자동이체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선 응모가 필수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전국 도시가스 공급 세대 중 83%에 해당하는 1663만 세대에 편리한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금융 인프라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