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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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김해 연지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김해시민평화문화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평화문화제는 김해YMCA, 김해민예총, 김해여성회, 사단법인 김해독립운동기념사업회 등 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가 주관한다.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는 해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기림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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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잊지 않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경남 김해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김해 연지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김해시민평화문화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평화문화제는 김해YMCA, 김해민예총, 김해여성회, 사단법인 김해독립운동기념사업회 등 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가 주관한다.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는 해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기림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행사로 평화 엽서 만들기를 시작으로 '함께 평화' 체험 부스, 소녀상 커피박 만들기, 내가 만드는 평화 손수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현장에서 펼쳐진다.
기념식과 함께 '잊지 않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을 주제로 한 시민 발언과 무용 등 시민평화문화공연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기원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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