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소비자원과 도로·교통 분야 안전성 확보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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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한국소비자원과 13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도로·교통 분야의 소비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도로시설 노후화 등 운전자 교통안전 위협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자 안전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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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한국소비자원과 13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도로·교통 분야의 소비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도로·교통 분야 안전성 확보 사업 추진 시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고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유발한 고속도로 사망사고 비율이 지난 2021년 13.5%, 2022년 19.9%, 지난해 20.5%로 매해 늘고 있다.
두 기관은 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위협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실험을 공동으로 수행해 다양한 도로환경과 교통상황에서 고령 운전자 주행행태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시뮬레이터로 도로변 장애물, 전방정체, 사고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재현해 운전자의 반응 시간, 브레이크·엑셀 조작 오류 등 관련 결과를 도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소비자원은 고령 운전자와 관련된 실태조사와 시뮬레이터 실험 결과를 활용해 교통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도로시설 노후화 등 운전자 교통안전 위협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자 안전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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