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경기 파주·충남 당진 내 4개 읍·면 특별재난지역선포"

김세희 2024. 8. 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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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충청남도 당진시·면천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집중 호우 피해가 입은 11개 지방자치단체를 지난달 15일과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데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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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충청남도 당진시·면천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집중 호우 피해가 입은 11개 지방자치단체를 지난달 15일과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데 이어 세 번째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수 정밀 조사 결과를 반영해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말 장마가 끝났으나 피해를 본 주민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피해 지역에 대해 시설복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각종 요금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또 "통상 8월 말부터는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는 기상청 전망도 있다"며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이에 대한 비상대응태세도 철저히 정비해달라"고 당부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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