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늘봄가든’으로 공포 연기 첫 도전…의미있어” (가요광장)
김희원 기자 2024. 8. 13. 13:31
조윤희가 공포 장르 연기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배우 조윤희와 김주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늘봄가든’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주령은 조윤희와의 호흡에 대해 “제가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징징대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다 받아주더라”라고 했다. 이에 조윤희는 “처음부터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마음이 확 풀어졌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늘봄가든’은 몰랐던 남편의 유일한 유산 늘봄가든으로 향한 소희(조윤희)에게 벌어지는 일을 담은 웹툰 원작 스릴러 영화다.
조윤희는 겁이 많냐는 질문에 “귀신이나 벌레를 굉장히 무서워했다. 근데 아이가 무서워하니 조금 용감해졋다. 그래도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잘 안 본다”고 했다. 이어 공포 장르 촬영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주령은 “영화 작가님과 예전에 드라마를 했었다. 언니 역할을 꼭 내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리고 감독님을 만났는데 조윤희 씨도 나온다니 꼭 해야겠다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윤희는 “공포 영화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밝히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영화 ‘늘봄가든’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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