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플레이어상만으론 부족, 'SON 후계자' 강원 양민혁 7월 '이달의 골'까지 수상

이원희 기자 2024. 8. 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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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캡틴' 손흥민(32)과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는 강원FC 양민혁(18)이 2024시즌 7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은 지난 25라운드 전북현대와 경기에서 전반 32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고 13일 전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강원 양민혁과 대전 김준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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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경기에 집중하는 양민혁(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내년 1월부터 '캡틴' 손흥민(32)과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는 강원FC 양민혁(18)이 2024시즌 7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은 지난 25라운드 전북현대와 경기에서 전반 32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고 13일 전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강원 양민혁과 대전 김준범이었다.

김준범은 24라운드 포항전에서 전반 1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한 바 있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양민혁이 5423표(52%)를 받아 5090표(48%)를 받은 김준범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양민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7월 이달의 골을 수상한 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양민혁은 지난 4월부터 4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미 지난 6월에 K리그 최초로 3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를 넘어 7월 이달의 골도 거머쥐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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