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상반기 매출액 457억…전년比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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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4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아이텍은 AI(인공지능)와 차량용 5나노 이하 반도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고사양의 장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반도체 테스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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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이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4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 순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반도체 테스트 사업부의 성장세와 함께 계열사 삼성메디코스의 화장품 판매량이 크게 높아진 것이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고 봤다.
아이텍은 AI(인공지능)와 차량용 5나노 이하 반도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고사양의 장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반도체 테스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삼성메디코스는 주요 고객사로 비나우, 앱솔브랩 등 150여개 뷰티 기업을 확보하고 있고 주요 제품들이 올리브영, 코스트코에서 판매순위 상위에 올라 'K뷰티'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텍 관계자는 "AI·고성능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가 테스트 장비 도입을 준비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늘려 매출 성장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삼성메디코스의 차별화된 화장품 제조 기술력과 선제적인 공장 자동화 라인 구축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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