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김경수 "성찰하는 시간 보내고 사회 보탬되는 역할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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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짐심으로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7월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았고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사면됐지만 복권되지 않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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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짐심으로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3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제35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에는 김 전 지사가 포함됐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7월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았고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사면됐지만 복권되지 않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됐었다. 이번에 복권되면서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출마의 길이 열렸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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