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실종자 수색 골든타임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색견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자치경찰 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색 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실종자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자치경찰 시책 공모사업에 수색견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색견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자치경찰 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색 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은 연간 2천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인적, 물적 자원 부족으로 생존 골든타임인 48시간 내 실종자 발견율도 감소하는 추세다.
실제 전남 실종자의 48시간 내 발견율은 2021년 23.5%에서 2023년 17.6%로 하락했다.
전라남도경찰청은 현재 실종자 수색견 한 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관(핸들러)이 순천 자가에서 관리하고 있는데다 수색견이 훈련이나 타지역에 동원될 경우 사건 발생 시 동원력이 떨어져 수색견 추가 투입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센터 운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실종자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자치경찰 시책 공모사업에 수색견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했다.
수색견센터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9천만 원과 도비 9천만 원 등 총 1억 8천만 원이 투입되며 올해 9월 나주 봉황면의 전남경찰청 제3기동대를 리모델링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수색견의 체계적 관리는 물론 수색견도 3마리로 늘려 운영함으로써 도내에서 발생하는 실종자 수색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실종자 수색 민간활동비 지원 예산도 확보해 지난 7월 23일 구례에서 실종자 발생 시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민간인 63명에게 1인당 3만 원, 총 189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했다.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해선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민의 참여가 매우 절실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수색에 참여한 주민에게 일체의 보상이 없었던 것을 개선한 전국 최초 사례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실종자 수색견센터를 공모사업으로 건립하게 돼 기쁘다”며 “안전한 전남 만들기는 물론 주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경완, 급성 골수염 투병 고백 “수술 5번…눈물·대소변 빨갛게 나와”
- ‘돌싱’ 오정연 “신혼여행이 첫 휴가…꼭두각시처럼 살았다”
- 인천서 회식 후 실종된 20대 직장인…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 심현섭, 프러포즈 후 결혼 서둘렀는데…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 ‘김윤아 남편’ 김형규 치과, 지하철 강남역에 이름 붙는다…11억에 낙찰
- ‘세계 1위’ 안세영 9억 벌 때…“든든하다” 인도 선수, ‘97억’ 잭팟
- “언니도 힙하네”…이효리, 똑 닮은 큰언니 공개
- 서정희 “서세원과 살 때 이런 옷 입었으면 3일 감금”
- 이혼 실감 났던 순간 묻자…男 “이사” vs 女 “재산 분할”
- “고소男 성폭력 증거 채취 검사 마쳐…유아인 출석 일정 조율 중”